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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봉사, 낙산사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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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선원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6-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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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5일 금강선원에서는 

강원도 고성에 있는 건봉사와 낙산사를 다녀왔습니다.

일교차가 심하여 이른 아침엔 오슬오슬해도 한 낮엔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그래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푸른 신록과 싱그러운 야생의 공기를 듬뿍듬뿍

마셔서 그런지 모두가 행복해 했습니다.

1500여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건봉사였지만 6,25 전쟁 때 다 타버리고 오로지 불이문만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친견하고 숱한 재난과 전란 속에서도 꿋꿋이 

아름답게 그 위용을 간직하고 있는 왕소나무와 만일 염불회의 효시가 된 건봉사의 

등공대를 다녀왔습니다.

등공대는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이라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가는 곳입니다. 

2km정도 거리이고 작은 언덕에 불과한 곳이지만 이 곳은 보통산이 아닌 금강산입니다.

아직도 통일이 안 된 슬픈 현실이라 앞뒤에서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가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31명의 수행스님과 1820명의 불자들이 아미타부처님의 가피로 산 채로 공중으로

날아올라 몸은 벗어버리고 마음만 부처님의 연화세계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三十一人騰空遺跡紀念之塔"

이렇게 씌어진 기념탑이 무수한 총탄을 맞고도 끄떡없이 서있습니다.

불타서 사라진 전각들을 지금도 복원 중에 있다고 합니다.

옛날 건봉사의 모습은 오직 벽에 걸린 사진으로만 볼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낙산사로 가는 길에는 아직도 5년 전의 화마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해수관음상을 마주하고 있는 설악당 무산스님의 동상이 새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툭 터진 동해바다, 홍련암, 의상대가 우리를 반겨주어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일상을 벗어나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 !

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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