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極樂)이란 극락세계, 극락정토라고도 부르며 아미타불께서 아직도 계시어 항상 설법하며 모든 일이 구족하여 즐거움만 있고 괴로움은 전혀 없고 자유롭고 안락한 이상향을 말한다. 상락향극락전은 이러한 뜻을 근간으로 조상의 묘역을 부도탑형식으로 만들어 비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만인이 공동으로 동참할 수 있는 극락전을 건설하여 공원화함으로 써 대자연을 아름답게 가꾸는 불국토(佛國土)건설을 실천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근 반세기에 걸쳐 역대조사들의 묘역을 갖가지 부도탑으로 형성하고 2004년에는 최신식 극락전을 조성하여 전통어린 극락전에 부모님의 유해를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효행불교를 실천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