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有諸法의 因果律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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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切世間은 여러 因과 여러 緣으로 일어난 것이지 自在天이나
殊勝한 정신을 원인으로 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니라.
有爲法 일체는 6因과 4緣에 의하여 일어난 바요
외도가 말하는 조물주인 自在天이 일체법을 능히 만들었다든가
勝論외도가 나의 苦樂 등을 일으킨다는 등 하나의 因에 의해
일체의 존재가 生한 것은 아니니라.
세상에 살면서 殊勝한 지혜를 닦지 않는 것은
우매한 짐승과 같으니 실로 슬픈 일이 아니랴.
긴 生을 살면서 온갖 業을 지으면 異熟果와 士用果를
스스로 받게 될 것인데 이를 알지 못하고 망령스럽게
모든 것이 自在天의 짓이라 하는구나.
어찌 그 우계망집(愚計妄執)을 슬퍼하지 않으랴.
(서박사님의 아비달마 구사론 제3 분별세간품 강의록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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